평소 전동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때 착석시트와 팔걸이 사이 공간에 지팡이를 고정한 상태에서 이동하였으나 이동 중 지팡이를 떨어뜨리는 경험이 있어 안정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해온 대상자가 등받이에서 편하게 지팡이를 탈부착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를 센터에 문의하여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기존에 플랫폼에 등록되어 있는 다양한 지팡이거치대 디자인을 참고하여 일부 디자인을 개선한 지팡이 거치대를 만들 수 있었고, 지팡이의 지름이 22mm로 측정되어 해당 지팡이를 고정하는 것에 최적화되도록 설계제작하여 지원하였습니다.
3개의 파트로 구분된 지팡이 거치대는 PLA 필라멘트를 약 100g 정도 사용하였으며 총 5시간 정도 제작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지팡이를 잡아주는 파트와 프레임과 고정되는 파트, 아래쪽에서 흔들리지 않게 컵 형태로 보관할 수 있는 형태의 파트로 구분되며, 지팡이는 탄성에 의해 벌어졌다가 되돌아오면서 지팡이를 고정하도록 설계 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