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심장, 뇌심부 생체 전자소자, 3D프린팅으로 자유롭게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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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심장, 뇌심부 생체 전자소자, 3D프린팅으로 자유롭게 만든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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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사이언스 2024. 8. 7. 이병구 기자
심장/뇌심부 생체 전자소자, 3D프린팅으로 자유롭게 만든다
국내 연구팀이 3차원(3D) 프린팅으로 쉽고 빠르게 생체 전자소자를 제작할 수 있는 전도성 고분자 소재를 개발했다. 생체 전자소자는 피부나 근육, 심장·뇌 등에서 생체신호를 모니터링해 병을 진단·치료할 수 있는 소자다. 기존 2차원(2D) 전극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뇌심부 신호를 측정하는 등 광범위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전도성 고분자를 나노미터(nm, 10억분의 1미터) 크기의 콜로이드(혼합물) 형태로 만들어 3D 프린터 잉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유동성 등의 특성을 개선했다. 생체적합성에 문제가 되는 독성 물질은 원심분리 공정으로 미리 제거해 후처리 공정이 필요 없도록 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소재는 이전 연구 대비 전기전도도가 약 1.5배 높고 고해상도 3D 패터닝이 가능했다. 에펠탑이나 다리 같은 복잡한 구조물까지 만들어 내는 수준이다. 물성도 생체조직과 비슷해 생체조직 접촉 시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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