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보조기기 정보
1. 기기 개발 이유 및 사용 목적을 자세히 적어주세요.
어린 시절, 항상 따뜻하게 두 팔 벌려 우리를 안아 주시던 할머니와 인자하게 웃으며 반겨 주시던 할아버지. 언제나 든든하면서도 부드럽게 사랑을 보내 주신 조부모님들의 기억은 우리 마음 속에 아릿하면서도 견고하게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종종 바쁘게 흘러가는 삶 속에서 고마운 분들의 기억을 잊곤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 가는 분들은 외로움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고통받습니다. 한 때 바삐 다니던 정겨운 거리는 더없이 먼 등반로로 느껴지고, 몇 초면 쉽게 주울 수 있었던 바닥의 물건들은 깊은 심연에 빠진 것처럼 느껴집니다.
이것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대한민국 159만 독거 노인 분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며 피부로 느끼는 고통과 어려움입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가 언젠가는 겪게 될 수도 있는 일입니다.
저희는 조금이나마 이러한 상황 속에서 그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일상 속에서,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 분들은 주로 지팡이를 사용하십니다. 저희는 이러한 상황을 보며 우산을 떠올렸습니다. 우산꽂이가 있는 곳도 있지만, 많은 경우 우리는 우산을 벽이나 기둥 등에 세워 두고는 합니다. 하지만, 그러다 보면 우산을 세워 둘 곳도 마땅치 않을뿐더러 우산이 미끄러져 바닥에 떨어지기도 십상입니다. 지팡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몸이 건강한 우리는 쉽게 몸을 구부려 지팡이를 주울 수 있지만, 많은 노인 분들에게 이를 줍는 일은 고역입니다. 게다가 지팡이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항상 들고 다녀야 하기에 이런 일들은 훨씬 더 자주 일어나게 됩니다.
이런 상황을 소박하지만 강력한 메이커 기술의 힘으로 바꾸어보기 위해, 저희는 지팡이에 쉽게 부착하기만 하면, 얼마든지 세워 둠으로써 고정이 가능한 구조를 가진 장치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2. 사용 방법을 자세히 적어주세요.
섰다! 지팡이의 사용 방법은 더없이 간단합니다!
1. 사용할 지팡이 하단에 장치를 부착한다.
2. 지팡이를 세워 두고 싶을 때, 부착된 장치를 이용해 지팡이를 바닥에 세운다.
3. 용무가 끝나면 다시 지팡이를 집어 세운다.
3. 기타사항(사용경험, 적용사례, 발전방안 등)
-현재 모델링은 하단 장치를 바닥에 둘 때 관성으로 장치가 펼쳐지고 들어올릴 때 다시 모아지는 형태로 이용 - 추후 원터치 등의 형태로 발전시켜 개조 구현 계획
▪ 신청자 정보(양식에 맞게 입력)
| 성명 | 소속(해당자만 작성) | |
개인 신청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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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 팀원1(대표) | 최이안 | 한국과학영재학교 |
팀원2 | 김정우 | 한국과학영재학교 | |
팀원3 | 양태빈 | 한국과학영재학교 |
돋보기 기능을 위해 캡처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