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이유

입원을 해봤거나 병문안을 한 번이라도 가보았다면 한 번즈음은 링겔대를

보았을 것입니다.

근데 이 링겔대라는게 의사나 간호사 또 병문안 온 가족들이나 친구들한테는

별거 아니라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입원한 사람이나 수액을 맞는 사람들한테는

본인의 그림자와 같은 존재입니다. 화장실을 가거나 밖에 산책을 가거나 샤워를 하러 갈 때도 항상 끌고 다녀야합니다. 이렇게 돌아다니면 그 상황에 따라 소지품도 챙겨야 하는데 한손은 링겔대를 끌어야 하고 나머지 한 손으로 모든걸 챙겨야하는데 그렇게되면 손도 아프고 너무 버겁습니다. 또 자동문이 아닌곳을 지나다니면 한 손은 링겔대를 잡고있으니 나머지 한 손으로 문을 여닫아야 하는데

이렇게 되면 개인물품을 소지하기가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사용 목적

우리가 링겔대를 끌고 다닌다면 평상시 걸을 때보다 속도와 자세등 방해되는게 많습니다. 만약 병실앞 화장실이 아닌 병원 밖을 나가야 한다거나, 멀리있는 샤워실을 가야할 때 거리와 장소에 따라 소지품이 따라옵니다. 편의점을 가려면 지갑이 있어야할테고 샤워실을 간다면 샤워용품, 수건 등이 있을 것입니다.

핸드폰도 요즘은 필수로 들고다녀야하죠. 이 물품들을 한손으로 들고다니면

가까운 곳은 상관없겠지만, 자동문이 아닌곳을 지나다닐 때 상당히 불편하고 사용자에 따라 무겁다고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 보조기기를 사용한다면

보조기기에 소지품을 다 넣고 링겔대만 끌고 나머지 손으로 전화를 받을 수 있고 자동문이 아닌 문을 여닫거나 엘리베이터 문도 쉽게 열 수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이 보조기기를 사용함으로써 소지품을 보다 쉽게 소지할 수 있고

사용하는 사람도 보다 가볍게 생활할 수 있습니다.

링겔대를 사용하는 사람들중에 이런 불편함을 덜어주고자 이 보조기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2. 사용 방법을 자세히 적어주세요.

사용방법은 링겔대를 사용하게 되었을 때 링겔대에 원래 달려있는 손잡이 위에

같은 방식으로 장착합니다. 장착한 후 높이를 사용자에 따라 편하게 맞춰서

레버를 돌려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손을 사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으므로 원래 달려있던 손잡이는 사용하는 사람 마음대로 뗄 수도 있습니다.

안에 음료수나 커피, 또는 음식물을 흘렸을 땐 샤워할 때 물만 조금 부어주면 컵 홀딩해주는 부분으로 알아서 흘러 내려갑니다. 관리도 쉽고 깔끔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기타사항(사용경험, 적용사례, 발전방안 등)

고등학교 때 장염을 심하게 앓아 잠깐 입원을 하게되었는데, 그동안 링겔대도 끌고다녔습니다. 침대에서 일어나기만 하면 링겔대를 끌고 다녀야했는데, 움직일 때마다 가방을 멜 수도 없고 소지품 때문에 고생을 했습니다. 핸드폰은 기본이고 지갑이나 세면도구 수건 등등 원래 달려있는 손잡이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번 공모전에 참가하게 되었을 때 그 때의 힘든 기억이 떠올라서이 보조기기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발전방안

발전방안으로는 사람마다 링겔대를 잡았을 때의 손높이가 다르기 때문에

보조기기의 높이를 쉽게 조절할 수 있도록 고정시키는 부분이 발전된다면

보다 쉽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보조기기에 칫솔세트는 물론이고

샤워용품도 충분히 소지가 가능하므로 사용하는 사람들의 청결도 책임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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