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D 보조기기 정보

1. 기기 개발 이유 및 사용 목적을 자세히 적어주세요.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15cm 자는 유치원이나 학교, 대학교 또는 직장에서도 찾아볼 수 있으며, 살면서 모두가 한번은 사용해본 물건이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자의 기본 원리는 시각적으로 눈금을 대상에 맞춘 후, 눈금의 숫자를 읽는 것이다. 시각적인 정보에만 의존하여 사용하는 물건을 촉각을 이용하여 시각 정보를 대신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여 본 기기를 개발하게 되었다.

‘Ruler for Blind’는 기존의 시각 정보에 의존하는 원리를 벗어나 맹인이 교육, 취미 혹은 작업 환경에서도 자를 쉽게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2. 사용 방법을 자세히 적어주세요.

1) 측정하고자 하는 사물의 시작 점과 ‘Ruler for Blind' 의 0cm 홈과 일치한다.

2) 0cm 구간부터 점자로 표시된 숫자들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읽어가며 사물의 끝 지점이 나오는 구간을 찾는다.

3) 사물의 끝 지점과 일치하는 홈, 또는 mm단위의 돌출부와 가까운 점자 숫자를 읽는다.

4) 홈이 파인 부분은 cm단위, 비교적 높은 돌출부는 5mm단위, 비교적 작은 돌출부는 2.5mm임을 참고하여 사물의 길이를 측정한다.

3. 기타사항(사용경험, 적용사례, 발전방안 등)

본 기기는 동국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 ‘MARU’에서 근로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3D 프린터의 강점을 파악 한 후, 이를 보조기구에 대입하여 도출된 기기이다.

촉각으로 느낄 수 있는 3D를 구현 가능하며, stl 파일을 오픈소스로 공유하는 경우 위치의 제약을 받지 않고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3D프린터의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한 ‘Ruler for Blind’는 필요한 환경에서 마음껏 출력하여 사용해도 된다는 강점이 있다. 또한 재료는 프린터에 따라 PLA 혹은 ABS 재질이기 때문에, 연성이 강하여 내구성 또한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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