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 시 뇌출혈로 인해 뇌병변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이의 엄마입니다. 제 아이는 장애로 인해인지 저하가 나타나며, 강직성 사지마비입니다. 스스로 걷기 어려워 항상 휠체어를 사용하여 이동하고 있습니다. 거의 모든 일상생활을 휠체어에 앉아 수행하고 있는 상태인데 기존에 사용하던 나무 재질의 컵 홀더가 파손되어 사용이 어려워졌습니다. 나무 재질이다 보니 이질감도 있고 재질의 유연성이 떨어져 어디 부딪히거나 운행을 잘못하면 파손되기 일쑤였습니다. 또한 제가 사용하는 텀블러 사이즈는 컵 홀더에 맞지 않아 텀블러를 새로 사거나 억지로 컵 홀더에 끼워 넣어 사용해 이동 시에 텀블러가 떨어지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불편한 상태로 지내다가 다른 보조기기가 필요해서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 보조공학사 선생님과 상담 진행중 불편함을 호소하였고 3D 프린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에 대해 말씀해주셨고 휠체어 맞는 더욱 튼튼한 컵홀더를 제작 및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휠체어와 텀블러에 맞는 컵홀더를 찾기 힘들었는데 휠체어와 제가 자주 사용하는 텀블러 크기를 측정하여 알맞게 제작해 주셔서 좀 더 원활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3D 프린터를 활용한 맞춤형 보조기기를 제작하여 지원해주는 다양한 지원사업이 계속되어 보조기기 필요한 분들이 많이 지원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계신 대전광역시 보조기기센터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