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뉴스 2026. 7. 11. AI, 로봇 입은 보조공학기기… 기술이 바꿀 장애인 고용 지형  앵커 장애인들의 일상 생활을 도와주는 장비들을 보조공학기기라고 합니다.
AI와 로봇기술의 발달로 그 동안 생각지 못했던, 보조공학기기들이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는데요.
장애의 한계를 넘어서는 직무 영역과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보도에 선재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앉은 채 버튼을 조작하자 계단을 안정적으로 오르내리는 휠체어.
높이와 균형을 제어해 경사를 이동하는 게 자유롭습니다.
[최보윤/국회의원 : "미세하게 조작이 되어가지고 몸에 맞춰서 (계단을) 올라가는 것을 균형을 잡아주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한쪽 팔이 불편한 장애인들을 위한 협동 로봇도 나왔습니다.
사람의 팔을 대신하는 로봇팔이 부품을 잡기도 하고 조립도 척척 해냅니다.
3년간의 연구 끝에 나온 결실로, 한 전자기업 제조 라인에서 실제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정의정/한국로봇융합연구원 박사 : "지체장애라든지 청각장애라든지 다양한 장애가 있더라도 제조 공정에서 일하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여러 가지 기능이 포함돼 있습니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소통 기술도 진화했습니다.
넓은 강의실이나 회의실 안의 목소리도 실시간으로 문자로 바꿔줍니다.
[최은송/(주)허브티 본부장 : "제가 말하는 소리가 이렇게 문자 통역이 되고 있고요. 사용하시는 분하고 말씀하시는 분과의 거리가 최대 40m까지도 가능합니다."]
[이종성/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 "신체적 장애로 제약이 있던 직무 영역에 장애인들도 충분히 진출할 수 있고 또 나아가서 새로운 일자리도 창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보조공학기기의 발전이 장애인의 불편을 줄이는 것을 넘어서서, 새로운 직업과 사회진출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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