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뉴스] "3D프린팅 유해물질, 환기하면 5분 내 공기질 양호"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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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뉴스] "3D프린팅 유해물질, 환기하면 5분 내 공기질 양호"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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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기자 jianhs@yakup.com 입력 2023.01.03 13:26
임상의학에서도 활발하게 활용 중인 3D프린팅이 작업 소재와 제작 방법에 따라 유해물질 발생량을 확인하고, 환기를 했을 때 약 5분 내 유해물질 농도가 충분히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 3D프린팅 6가지 재료 및 작업방식 따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및 환기 시스템 효과 분석. 사진=서울아산병원
그 결과, 환기시설이 작동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용 재료에 따라 조금씩 시간의 차이가 있으나 3D프린팅 제작 시작 후 30분 이내에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의 농도가 국제 기준을 모두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환기를 시행하면 약 5분 내에 포름알데히드의 농도가 유의하게 감소해 세계보건기구의 국제기준 이하임을 확인했다.
3D프린팅 작업 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역시 재료에 따른 차이는 있었지만 환기를 시행하면 일반 연구실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좋은 수준의 공기 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국 교수는 “이번 연구는 3D프린팅의 재료와 제작방식에 따른 유해물질 위험을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 하지 않고 3D프린팅 작업장 환기 시스템이 유해물질로부터 사용자를 충분히 보호할 수 있음을 밝혔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이번 연구가 안전하게 3D프린팅을 활용할 수 있는 과학적 근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SCI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피인용지수 4.997)에 최근 개제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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